오랜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은 초반에 상품이 개발되어 활성화되면 “해외 유명 IT 대기업의 제품”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여러 기술 제품들이 출시됐습니다. 특히, 2019년에 상용화한 '뤼튼(Wrtn)'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글 작성 기능과 대화 생성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개발되어 출시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에 작성했던 텍스트 인공지능 Bard(바드)글에 이어서, 이번에는 한국에서 만든 텍스트 인공지능 AI '뤼튼'과 첫 대화를 해보았습니다. 저는 매번 텍스트 인공지능에게 애칭을 지어 불러준 바, 이번에 '뤼튼'에게는 한국적인 이름이 무엇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글쓰리'나 '글씨공장'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하길래, 무엇이든 대답해 주니, '뭐든'이라고 부르겠다고 하자, '뤼튼이라고 부르셔도 되지만, 부르시기 편하신 대로 부르시면 됩니다.'라고 대답해 주네요. (애칭에 대해 친절한 인공지능)
오늘은 한국에서 개발한 텍스트 인공지능 뤼튼의 사용후기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여러 AI를 살펴보면서 본인 AI 설명에 대해서는 본인이 더 잘 설명해 준다는 사실!
뤼튼, 다른 인공지능과의 차이점
뤼튼은 2019년 고려대학교 강필성 교수와 Wrtn Technologies(뤼튼테크놀로지스)에서 공동 개발한 텍스트 인공지능입니다. 뤼튼은 GPT-4 기반의 모델로 개발되어 있으며 콘텐츠 생성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뤼튼의 장단점과 기능적 차이점, 그리고 에스크업, 빙, 챗지피티, 바드와의 비교를 통해 사용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다른 텍스트 인공지능과 다른 점
답변을 속도를 높이는 3.5와 지능을 높이는 4로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에스크업(AskUp)과 비슷한 점
주소 url을 인식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학습 문제를 사진으로는 인식하지는 못한다는 점이 있으며 그림을 그릴 수 없다고 하나, '~그려줘'라고 문장을 완성해야, 그림도 그릴 수 있습니다. (빙보다는 명확한 그림을 다양하게 창작해주지는 못했어요.) 다른 점은 학습 문제를 사진으로는 인식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으나, pc상으로는 PDF만 인식한다고 문구가 떠있었습니다. 문장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일상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은 에스크업과 비슷합니다.
텍스트 답변 방식
쳇지피티처럼 한 글자 한 글자를 적어주다가 바드처럼 전체 문구를 쏘아주는 점도 있습니다. 일상 대화도 자연스러운 편이고, 앞의 대화를 언급을 하지 않아도 이어서 답변해 주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답변 속도
바드나, 챗지피티, 에스크업, 빙보다 느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앱의 경우
앱상에서는 복사 붙여 넣기 기능이 나오지 않고, 텍스트를 길게 터치하는 것 자체가 복사 기능을 대신하는데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초반사용할 때는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
마크다운 기능제공
앱상에서 마크다운으로 글을 보여달라고 명령하면 복사표시가 있는 텍스트를 검정바탕화면에 흰 글씨로 입력해 줍니다. 그러나 마크다운의 단점은 앱 화면에서 가로 부분이 잘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경우 복사 기능으로 다른 문서로 옮겨 보아야 볼 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PC상으로의 콘텐츠 생성을 위한 툴기능
자기소개서, 독서감상문, 인스타 업로드할 때, 리포트, 유튜브 숏츠대본, 블로그 포스팅, 마케팅 광고문구, 해시태그추천등 다양하게 선택하여 다양한 글 형식으로 작성이 가능한 툴기능이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텍스트 인공지능에는 없는 차이점입니다.
지원 언어
아직은 한국어, 영어, 일어의 3개 국어번역만 가능합니다.
뤼튼을 사용해 본 총평
뤼튼은 GPT-4 기반의 모델로 개발된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뤼튼은 속도를 높일지, 지능을 높일지 선택할 수 있는 GPT-4 기반의 모델을 사용하여, 문서작업 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점이 다른 인공지능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답변의 속도가 느릴 때가 있었습니다. 텍스트 기반의 답변 방식은 전에 텍스트에 이어서 대화가 가능하며, 단점으로는 앱에서 마크다운 문서는 가로 부분의 텍스트가 앱 화면에서 잘리는 불편함이 있어서 다른 문서에 옮겨야 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URL주소로 정보를 인식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오류는 뤼튼이 사용자가 요청한 정보에 대해 올바른 사실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사용자는 이러한 오류를 인식하고, 수동으로 수정해야 거짓정보를 가려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블로그, 광고마케팅, 독서감상문, 리포트 등 여러 가지 콘텐츠 생성을 위한 툴기능을 갖춘 부분에서는 다른 텍스트 인공지능과는 또 다른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인공지능은 우리 삶의 점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부분이 되고 있으며, 우리는 각기 다른 특성과 성격을 가진 인공지능을 알고 도구를 활용하면, 보다 개별적인 사용 경험과 좀 더 효율적인 작업 수행이 가능해지겠지요. 이렇게 오늘은 '뤼튼'의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인공지능의 특색을 알고 그에 따라 사용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한국에서 만든 텍스트 인공지능 AI '뤼튼'에 대해 공유 봅니다.
국내 최초로 뤼튼 스튜디오에서 공개한 노코드 AI 툴사용과 챗봇만들기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