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손쉽게 일식당에서 맛을 느낄 수 있는 미소된장 한 그릇에 두부를 더한 '미소 된장국'을 소개합니다! 파와 건더기 없이 감칠맛 있고 개운한 국물과 부드러운 두부가 곁들여져 등굣길이나 출근길, 또는 아침 운동 전에 간단한 아침식사로도 제격인데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게 국물맛의 노하우가 이번 미소된장국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 오늘은 따끈한 밥과 함께 먹기에 최적인 구수한 '두부미소 된장국물'을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식사를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요리 레시피 글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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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된장국 레시피
미소된장은 염분이 낮고 저칼로리 음식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색이 없는데요, 가정에서도 일식집에서 느껴볼 수 있는 가다랑어 국물맛과 자극적이지 않은 미소된장국 레시피입니다.
재료
- 미소된장국 육수 : 가로세로 5cm의 다시마 3장, 파 1대(흰색 부분만 사용)
- 미소된장 (아와세 된장) 1큰술
- 두부 1모
- 혼다시 (된장이 싱거울 때, 기호에 맞게 간 맞추기용)
- 물 1L
조리과정
1. 다시마와 파를 냄비에 물과 함께 넣고 30분간 우려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2. 두부 1모를 작은 사각으로 썰어줍니다.
3. 우려진 육수에 '가와세 미소된장'을 넣고 한소끔 팔팔 끓입니다.
4. 강불에 팔팔 끓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 육수가 우려진 파와 다시마를 뜰채로 건져냅니다.
5. 뜨거운 국물이 튀지 않도록 뜰채 위에 두부를 올리고 끓는 국물에 넣어주세요.
6. 혼다시로 간을 맞춥니다. (개인 입맛에 맞게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7. 두부가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8. 잡내 제거될 수 있게 거품을 걷어내고, 끓이는 동안 두부가 동 떠오르면 맛있게 익었다는 뜻이에요. 이때 불을 끕니다.
간편한 듯 하지만, 육수의 깊은 맛의 공이 들어간 된장국물이 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미소된장국은 두부만 먹어도 가벼운 아침식사로 좋고, 따뜻한 밥과 함께 드시면 속이 정말 편합니다. 등교하는 아침에 자녀들 단백질 보충에도 안성맞춤인 식사가 됩니다.
'혼다시'란?
미소된장국 혼다시는 가다랑어포인 가쓰오부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일본산 가다랑어를 사용하여 제조되었습니다.
- 아지노모토 사에서 1970년에 선보인 복합조미료로, 혼다시는 매우 작은 입자로 구성되어 있어 물에 빠르게 녹아들며, 가쓰오부시의 특유한 향이 풍겨 옵니다.
- 미소된장국을 비롯한 다양한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 혼다시는 규동, 카츠동 등의 덮밥 요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 일본의 대부분의 소스와 국물 요리는 육수를 기반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혼다시는 그들의 요리에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 볶음요리, 마른반찬,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일본 사람들이 선호하는 감칠맛을 쉽게 낼 수 있는 재료입니다.
다시다 에피소드
삼성 창업주는 '다시다'를 개발할 때 '혼다시'를 참고했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에 일본에서 유학을 하였으며, 당시 일본에서 히트를 치던 혼다시를 보고 "한국식 조미료를 개발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이로써 1975년에 '다시다'가 개발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 일본에서는 가쓰오부시 맛을 선호하는 반면, 한국에서는 쇠고기 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쇠고기 다시다'가 히트를 친 반면, '생선 맛 다시다'는 크게 인기를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 혼다시를 통한 감칠맛을 내기 위한 변천사 이야기는 한국의 식문화와 맛을 이해하는데 '흥미로운 이야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미소된장국 일본어
일본식 미소된장국(미소된장찌개)을 뭐라고 부를까요? 일본어로는 "味噌汁" (みそしる, misoshiru) '미소시루'라고 합니다.
- "味噌"는 된장을 의미하고, "汁"는 국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미소된장국은 일본에서 "味噌汁"으로 불립니다.
미소된장국 효능
미소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그 특유의 감칠맛과 저칼로리 및 건강에 좋은 발효식품이기 때문입니다.
- 실제로 미소된장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또한, 미소에는 유산균과 같은 유익한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암효과도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특히 된장국을 비롯한 미소 요리는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으로, 슬로푸드 및 웰빙 식품으로서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어요.
- 한국의 된장은 '제니스테인'이라는 항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데, 특히 된장찌개나 된장국에 채소, 마늘, 버섯 등을 함께 끓이면 항암 효과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한국된장과 미소된장 차이점
- '한국 된장'은 '전통 발표식품'으로 세계에서 자랑하는 슬로푸드 웰빙식품입니다.
- '미소된장'은 일본식 된장국으로 유명한데, 된장과는 다르게 '육수를 끓인 뒤에 미소를 푼 음식'입니다.
- 미소를 끓이면 그 특유의 감칠맛과 향이 더해지며, 미소를 푼 후에 넣으면 육수에 고르게 섞여 된장국의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원료
원료: 미소의 원료는 '백미, 콩, 소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백미가 다량 사용되어 있어 '쌀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쌀전분이 함유되어 달짝지근한 맛이 납니다.
이에 비해 한국식 된장은 순수한 콩 사용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색상과 맛
- 한국된장은 '순수 콩'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짙은 고동색이며 맛은 '짠맛이 강'합니다.
- 한국된장은 열을 가할수록 풍미가 강해집니다.
- 반면 미소된장은 열을 가할수록 풍미가 날아가버리니, 혼다시를 사용하면 국물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팁이 됩니다.
- 미소된장은 밝은 갈색이고 '쌀전분'으로 단맛이 강하고 장기보관이 어렵습니다.
- 맛은 깔끔하고 순하여 메인 음식이라기보다 음식에 곁들여 먹는 국물요리로 개운한 맛이 특징입니다.
마무리
'해치지 않아요. Just say, Thank you.'
미소에 화답하지 않으면 어쩌지?
내 인사를 못 본 척하면 어쩌지?
웃음이 헤픈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자기를 좋아한다 착각하면 어쩌지?
부탁할 게 있어서 그런다고 넘겨짚으면 어쩌지?
무뚝뚝한 얼굴로 쳐다보면 어쩌지?
그래서... 상처 입으면 어쩌지?
친절도 용기다.
-김은주작가의 '기분을 만지다'도서 중에서-
학자들은 암예방을 위해 매 끼니때마다 된장국 한 그릇씩 섭취하라고 권장했습니다. 맑은 된장국이 생각날 때, 미소된장국 한 끼로도 충분히 든든한 식사를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속 편한 미소된장국을 한 그릇 후루룩! 어떠실까요? 미소된장국 준비하시는데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맛과 영양 모두 챙길 수 있는 식사 메뉴를 고민하는 분들께 다양한 식사 옵션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