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손질부터 토란국 만드는 법
한가위를 떠올릴 때, 보름달, 송편, 가족, 서울의 한가한 도로, 2학기 중반,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그중에서도 음식으로 떠오르는 것은 '토란'입니다. 설날이 아니어도 언제든 떡국을 먹을 수 있지만, '토란'은 추석이 끝나면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더욱 귀하게 느껴집니다. 밝은 보름달 아래, 소원을 빌지는 못해도 토란은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럼, 알토란의 효능과 손질부터 맛있게 끓여 먹는 방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깐 토란 vs 흙토란 깐 토란: 갈변을 막기 위해 식용 표백성분이 들어갈 수 있고, 시간이 오래 지나 신선도가 낮습니다. 흙토란: 껍질 채 있는 흙토란을 선택하셔서 껍질을 벗기고 손질하시면, 더 신선한 토란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아래 손질 방법만 잘 숙지하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