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고 가벼운 삼성과 LG 그램 노트북은 휴대하기 편리하고 깨끗한 디자인에 눈길을 끕니다. 그러나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손때와 얼룩 관리 때문에 사용하는데 조심스러워지는데요. 공간을 넓고 통일감 있게 보이는 흰색 전자제품이 늘어난 만큼 변색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유용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얀색 전자제품이나 노트북의 손때를 효과적으로 지우는 관리 팁을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아래 포스팅에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물파스 vs 버물리 (모기약 선택 팁)
- 젖은 신발 관리 팁
- 연마제 제거 팁 (텀블러, 보온보냉 도시락)
- 도비도스 변기 비데 교체와 수거 절차 (실제 교체 사례)
- 계란찜 뚝배기 요리 팁
- 건더기 없는 '두부 미소 된장국' 레시피
- 카톡 멀티프로필 활용 팁
하얀색 노트북 변색 방지
아무리 손을 깨끗이 씻고 노트북을 사용해도 손때가 묻는 것을 피할 수 없지만, 주기적인 관리는 가능합니다. 물티슈로 지워도 잘 지워지지 않고 힘 준 손만 아픕니다. (T.T) 체험 후기를 담아 보겠습니다.
물파스로 손때와 얼룩제거
특히 근육통, 관절염이나 모기약으로 흔히 사용하는 '물파스'가 노트북 손때 제거에도 탁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루동안 붙였다 뗀 파스 주변에 끈적이가 흔적을 남깁니다. 물로도 안 떼어질 때, 일일이 떼어내면 번거롭죠. 이때! 붙였던 파스의 자리에 물파스를 발라주면 끈적이조차 손쉽게 떼어낼 수 있습니다. 전자기기에도 마찬가지!
- 물파스에 솜이나 티슈를 묻혀 얼룩이 있는 곳을 닦아주시면 흰 노트북의 손때를 말끔하게 지울 수있습니다.
- 공병이 있다면 덜어 직접 사용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 도서관에서 흔히 사서분들이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테이프나 스티커 붙였다 뗀 끈적이도 물파스로 닦아주면 지워지기 때문입니다.
방법
- 솜이나 티슈에 물파스를 묻혀 노트북 손때가 많이 묻는 부분을 닦아주세요.
- 손을 깨끗히 씻어도, 사용하다보면 키보드주변에 손때가 묻은 자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튼 사이 틈새또한 면봉에 물파스를 묻혀 닦아주면 효과적입니다.
- 물파스 향은 닦은 후 잔향이 남아 있지만 금세 날아가 없어지니 잔향이 남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외부 비닐커버 유지
노트북을 처음 구입할 때 붙어 있던 비닐을 떼지 않고 사용하다가, 모서리 부분만 떼서 닦아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답답하신 분들은 떼고 사용하셔도 무관해요.)
- 노트북 모서리 부분에 비닐을 붙였다 뗄수 있도록 고정 끈적이가 붙어 있기때문에 닦아준뒤 다시 비닐을 붙여놓고 사용하면 노트북 본체의 보호막역할을 해줍니다. (단지 자주 떼면 저절로 떨어져 버리지만, 사용하는데까지 사용해보았더니 4년이상 붙어있었다는 사실. 자국도 전혀 남지 않았어요. 그만큼 고정 끈적이가 오래갑니다.)
키보드 자판 스킨커버 활용
- 자판스킨 커버를 덮어 사용하다가 덮개를 덮을때에는 액정에 자국이 날 수 있으니 부드럽고 마른 천을 올려 덮어줍니다. (안경닦는 천이나 바이올린 닦는 큰 천을 사용하면 좋아요. 새차하실때 물기 닦아내는 부드러운 천도 좋습니다.)
- 커버에 손때가 묻더라도 자판 커버를 깨끗하게 닦은 후, 마른 천이나 티슈로 물기를 제거한 다음 덮어 사용하면 생활기스를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이동시 보호 케이스 활용
노트북을 이동할 때는 반드시 케이스에 넣어 보호하는 편입니다. 노트북을 구비했을 때 사은품으로 받은 케이스나 보호 기능이 있는 노트북 가방을 사용하면 더욱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주의사항
얼룩제거 시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제품: 아세톤이나 차량용 흠집제거제인 컴파운드는 코팅을 벗겨낼 수 있으니 되도록 전자제품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실제로 피아노 건반을 아세톤으로 닦았을 때, 유광 코팅이 벗겨져 무광이 된 사례가 있었어요. 흔적이 남아요.
- 전자제품이나 노트북 청소 시 아세톤 사용은 절대 삼가해주세요. 차량용 흠집 제거제로 쓰이는 컴파운드를 사용할 경우, 얼룩은 없어지지만 표면을 얇게 깎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얼룩 부분만 조심스럽게 닦아내야 하지만 혹시라도 코팅이 벗겨 질 수 있으니 되도록 피해주세요.
그 외 흰 제품 얼룩제거 팁
흰색 전자제품을 위한 다른 방법도 공유해 보겠습니다.
치약 활용
치약을 사용하여 얼룩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당량을 사용해야 합니다.
- 방법: 치약을 적당량 묻혀 부드러운 천으로 얼룩진 부분을 살살 문질러주세요.
- 다만, 너무 많은 치약을 사용하거나 세게 문지르면 코팅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베이킹 소다
연마제 제거 시 사용하는 베이킹 소다는 천연 세정제로, 흰색 부분에 묻은 얼룩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베이킹 소다를 물에 살짝 적셔 페이스트 상태로 만든 후, 부드러운 천이나 칫솔에 묻혀 얼룩진 부분을 살살 문질러주세요.
- 그런 다음, 깨끗한 물로 헹군 천으로 닦아내고 마른 천으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단, 물기가 닿아도 가능한 도구에만 사용)
식초와 물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은 혼합물은 냄새 제거도 가능합니다.
- 방법: 혼합물을 분무기에 담아 천에 묻힌 뒤 얼룩진 부분 닦은 뒤,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세요.
- 이유: 식초의 산성 성분은 냄새제거와 얼룩을 부드럽게 제거해줍니다.
이중 가장 강력한 얼룩제거는?
물파스와 치약이 가장 얼룩제거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두 제품 모두 특유 향을 지니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것이 향이 더 빨리 사라질까요?
- 물파스와 치약 모두 얼룩 제거에 효과적이지만, 물파스 냄새가 치약 냄새보다 더 빨리 사라집니다.
이유
물파스 냄새가 치약 냄새보다 더 빨리 사라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성분 차이: 물파스에는 휘발성이 높은 성분(예: 메틸살리실레이트, 멘톨, 캄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공기 중으로 빠르게 증발하여 냄새가 빨리 사라지게 합니다. 반면, 치약에는 휘발성이 낮은 성분들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어 냄새가 더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 목적 차이: 물파스는 통증 완화 및 피부에 즉각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 빠르게 흡수되고 증발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이 때문에 냄새도 빠르게 사라지는 것입니다. 치약은 구강 청결과 상쾌함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냄새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 농도 차이: 물파스의 향 성분은 고농도로 휘발성이 강한 반면, 치약의 향 성분은 낮은 농도로 점성이 높은 제형에 포함되어 있어 휘발이 더디게 일어납니다.
마무리
누구에게나 친절하긴 몹시 어려워.
그중 가장 어려운 일은 우리 자신에게 친절한 거야.
그래도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해.
-'커다란 판다와 아주 작은 용' 제임스 노버리 본문 중에서-
흰 노트북을 사용할 때 물파스와 초기 비닐, 키보드 커버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하얀색 노트북을 사용할 때까지 새것처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아세톤 같은 강한 용제는 피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노트북을 관리하시는데 도움이 되셨면 좋겠습니다.
아래 포스팅에서 알찬 정보를 얻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