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등학교 입학 내신 반영 지침 2 (봉사활동/학교활동)

앞전 포스팅에 이어 달라진 중학교 내신 성적 반영 기준과 가내신 보는 법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어서 오늘은 '봉사활동'과 '학교활동 실적 성적 반영'에 대해 자세히 공유해 보겠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유용한 팁도 아래 포스팅에 준비했습니다.

• 달라지는 고교학점제 총정리 (24년 기준)
• '최적의 공부뇌' 도서 리뷰 
• 중학교 자유학기제 총정리
• 농어촌 특별전형의 조건과 도입이유 (24년 기준)
• 초, 중학교 신입생 필수 예방접종 총정리
• 달라진 초등학교 졸업촬영 팁

봉사활동 실적 성적

중학교 3년 동안의 봉사활동은 15시간을 기준으로 내신점수 20점이 만점입니다.

• 봉사활동 최저시간은 '1시간 이상'일 경우에만 인정됩니다.
• 봉사활동이 불가능한 지체장애인일 경우, '종합병원 진단서 또는 증빙서류 첨부'시 20점을 부여합니다.

해외 유학 중 편입학한 학생 (봉사활동 기회가 적은 학생)의 경우

• 국내에서 공부한 기간이 2년 미만자: 20점 만점 부여
• 국내에서 공부한 기간이 2년 이상자: 봉사활동 실적 15시간을 기준으로 점수 부여해 주는 '봉사활동 내신점수'는 아래 산출표와 같이 적용됩니다. [계산기준일은 2027.02 28]

봉사활동 실적의 내신점수 산출표 (중학교 3년동안)
시간	15시간 이상	14	13	12	11	10	9	8	7시간 이하
점수	20	19	18	17	16	15	14	13	12

유의사항

• 타·시·도 전입학 출신자는 재학 시 활동한 봉사활동 시간을 그대로 인정합니다.
• 2026.02.28 이전 졸업생의 봉사활동 실적은 재학생과 동일한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합니다.

28학년도 

• 2028학년도 사전예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부터는 '봉사활동 실적 내신성적을 미반영'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학교활동 실적 성적 반영

학교활동 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전 학년 수상실적'과 '임원활동'을 토대로 내신성적이 산출됩니다. 

• 수상실적: '각종 교내 대회상'과 '행동발달 관련 표창장'만 반영됩니다.
• 내신성적 10점 만점으로 하며, 기본점수 8점을 부여합니다.

학교 활동 실적 성적반영 기준
만점	기본점수	수상실적(교내상)	자치회 임원활동 (3학년 10월 말까지 점수부여)-임원활동 시작 후 월15일 이상은 1개월로 인정됨
10점	8점	1학기당 1개만 부여됨 0.5점	월 평정점 0.1점

월 평정점

• '월 평정점'이란 특정 기간 동안 학생의 활동이나 성취에 대해 매긴 점수를 의미합니다.
• 특히 교육 시스템에서 '월 평정점'은 한 달 단위로 평가되는 점수를 가리킵니다.
• 예를 들어, 학생이 한 달 동안 수행한 학업 성적, 출석, 봉사활동, 임원 활동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이 점수는 학생의 전반적인 성취도와 참여도를 평가하고 기록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기본점수 8점을 제외한 학교 활동 실적 점수는 합산하여 2점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자치회 임원

• 자치회 임원: 전교 학생회장, 학년 학생회장, 학생회부회장, 학급회장, 학급부회장입니다. 
• 동일 기간 동안 임원이 중복될 경우, 한 가지만 반영됩니다.

교내 대회

영역별 시상 횟수는 학기당 1회로 제한됩니다. 

• 학기당 수상인원: 영역별 (종목별) 실제 참가 인원의 20% 이내로 학교장이 정하게 됩니다. 
• 학교의 교내 수상 실적 반영은 경기도 교육청 내신성적 반영지침 내에서 학교에서 정하여 시행할 수 있습니다.

행동발달 관련 표창

• 학기당 1회로 제한하여 수상인원은 학년 재적인원의 20% 이내로 합니다. (예를 들어 10명 미만인 경우 시상자는 2명)
• 행동발달 표창장은 모두 동일한 영역으로 간주합니다. (선행상, 공로상, 모범상, 예절상, 봉사상, 효행상)

특성화고 자격증 가산점

특기·적성교육영역 전형 or 특성화 고등학교(추천입학제)의 경우, 지원학과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에게 종류별로 한 개씩만 가산점을 적용합니다. 

절차 및 인정범위

• 자격증 원본 제출 → 원본대조대필하여 사본 만듦 → 학업성적관리위원회 → 학교장 승인 → 가산점 인정
• 인정자격정: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자격증,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중에 기술 관련 자격증에 한해 인정합니다.
• 그 외의 각종 민간자격증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 지원학과와 관련된 자격증은 등급과 관련 없이 각각 1점의 가산점을 부여가능합니다.
• 학교활동 실적 점수 10점과는 별도로 내신 200점 범위 한에서 특성화고등학교 교장이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아이를 비교하는 순간, 불행이 시작됩니다.
성공보다 성장에 집중하세요!
-이수경 저자의 '유전보다 더 강력한 힘 키 성장력' 도서 중에서-

자녀보다 세상을 잘 아는 부모는 많은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자녀 대신 필요한 시기에 삶의 중요한 선택을 내려야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는다. 자녀가 이를 거부하면 남들보다 잘 살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알려주는데 왜 마다하느냐고 한다. 자녀를 위하는 마음도 있겠지만, 이는 잘 키워야 한다는 욕심과 부모의 불안을 줄이기 위한 무의식적인 노력이 결합한 행동이다.

우리 삶에서 불안은 마치 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같다. 부모가 비를 그치게 할 수는 없다.
대신 자녀가 비를 맞지 않도록 우산이 되어주자.
부모가 불안을 대신 맞아주며 자녀와 함께 걸어가 준다면,
자녀는 자신의 삶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자녀가 내리는 선택을 존중하며 지켜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그래서 나는 단계적으로 자녀에게 주도권을 주는 훈련을 하자고 제안한다.

자녀가 10살보다 어릴 때 자녀와 부모의 관계에서 부모의 주도권은? 90% 정도가 적당하다.
10대 중반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부모의 주도권을 60% 정도로 줄이려고 노력하고,
20대가 넘어 성인기가 되었다면 30% 미만으로 낮춰 대안을 제시해 보고 의견을 내는 정도만 하자고 말한다.

이처럼 구체적인 숫자를 떠올리며 관계를 맺는 것이 '네가 알아서 해.'라고 말하면서 실은 부모가 원하는 대로 하려는 우를 범하지 않는 방법이다. -중략-

내손에서, 내 눈에서, 내 품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걸 인정하고 놓아주는 것이 성숙한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이다. -중략-

안정감이란 곁에 있지 않더라도 부모가 언제나 든든하게 자신을 받쳐 주고 있다는 감각이다.
자신이 넘어져도 부모가 받쳐줘서 크게 다치지 않을 것이라는, 부모가 내 손을 잡고 일으켜줄 것이라는 믿음이다. 안전감을 습득한 아이는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

-하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저자의 '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 본문 중에서-

입시는 다 끝났다 싶었다가도 자녀가 성장하면서 또다시 입시를 대비해야 하고, 아이의 성향에 맞게 컨설팅해줘야 하는 위치가 도래합니다. 자녀의 학업과 입시 준비는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잠이 부족하지 않도록! 건강이 공부보다는 우선시 되지 않도록! 성장기의 골든타임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가족, 자녀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글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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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학부모를 위한 꿀팁정보를 아래 포스팅에서 제공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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