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노면 색깔 유도선 총정리

차선 사이에 색이 칠해진 색색의 유도선이 눈에 띕니다. 도로나 길의 색깔 유도선은 각 색깔마다 특정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차량 운전자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글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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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로 읽는 도로 이야기

분홍, 초록, 파란색의 노면 색깔 유도선(차량 유도선)은 운전자에게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로 고속도로 분기점에서 많이 사용되며, 이후 시내 도로에서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사용 시 "00색 차선을 따라 주행하세요."와 같이 유도선을 안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노면 유도선 색 구분

최종 결정된 노면 색깔 유도선 구분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컬러 레인)

노면(도로) 색깔 유도선은 차선을 명확하게 안내하고 운전자의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해 도로 표면에 설치되는 유도표지선입니다.

 

[출처] 나무위키

분홍색과 녹색

• 분홍색 유도선: 중앙선에서 먼 쪽 (우측차로), 입체 교차로나 교차로에서 한 경로로 빠져나가는 길에 사용합니다.
• 연한 녹색: 중앙선에서 가까운 쪽 (좌측차로) : 이때 주변 환경이 불명확하거니 어두운 경우 (=시인성이 나쁜 경우) 녹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광진종합물류

파란색과 주황색

파란색과 주황색은 '하이패스'나 '버스 전용차로'에서 사용합니다.

• 파란색: 하이패스 전용 차로의 '일반차량용'으로 30km/h 이하인 경우에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 주황색 유도선: '화물차량 전용'으로 차량폭이 2.5m를 초과하거나 짐을 실은 후(적재) 폭이 3.2m를 초과할 때에는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

연한 녹색

연한 녹색은 '졸음쉼터'에서 사용합니다.

휴게소나 졸음쉼터, 고속도로 내' 도로 시설물 진입'을 의미합니다.

• 갈림길: 분홍색을 사용하며, 갈림길에서 차선이 갈리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 두 방향 차로에서는 분홍색과 초록색을 함께 사용하며, 이는 차로가 두 방향으로 이어지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

주행유도선 설치기준

주행 유도선의 설치 기준을 알아보겠습니다.

• 평면 교차로의 도로 유도선은 교차로 진입 전방에서부터 50m 이내의 주행 경로에 따라 설치됩니다.
• 다만, 교차로를 통과한 후 5m 이내에 횡단보도가 있을 경우, 횡단보도 전방 1m까지만 유도선을 설치합니다.

노면 유도선 설치장소

노면 유도선은 주로 혼란을 초래하는 구간에 설치됩니다. 여기서 혼란을 초래하는 구간은 주로 입체교차로와 평면교차로로 구분됩니다.

• 노면 유도선 설치 장소: 고속도로 분기점, 시내도로, 교차로, 인터체인지, 하이패스 유도선, 졸음쉼터, 고속도로 나들목등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입체교차로

입체교차로는 아래와 같은 구간입니다.

• 진출로가 2개 방향으로 분리될 때.
• 진출로가 2개 이상인 구간.
• 인접한 진출로가 1km 이내에 위치한 구간.
• 본선 좌측으로 합류와 분류가 발생하는 구간.

평면 교차로

평면교차로는 교차로 내에 지장물(예를 들어 교각다리, 건물의 지지에 사용되는 구조물, 가로등,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이 설치된 구간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구간입니다.

• 좌회전 각이 90도 미만인 구간.
• 좌회전 차로가 2개 이상인 구간.
• 직진차로가 2개 이상이고, 경로가 좌측 또는 우측으로 굽어진 구간.
• 회전 또는 다섯 갈래 이상의 교차로 중 진출입 동선이 복잡한 구간.

혼잡한 곳

• 기타 변형이나 변칙 교차로 내 주행 중에 혼란과 위험이 존재하는 구간에 설치됩니다.

차선과 유도선 중 무엇이 우선일까요? 

색깔 유도선과 차선! 헷갈릴 수 있지만 무엇이 먼저일까요?
색깔 유도선은 '안내 이정표'이지만, 차선을 지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 무분별하게 많은 유도선이 그려져 있을 때에도 '차선'을 우선하여 지켜주세요! 이것은 안전운전의 첫걸음입니다.

[출처] 한문철 TV

• 도로 위에 그려진 색깔 유도선들은 운전자들에게 도로 상황을 안내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 하지만 때때로 너무 많은 유도선들이 도로에 그려져 있으면 운전자들이 혼란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 특히 노면에 다양한 색깔의 유도선이 함께 그려져 있을 때, 이를 올바르게 해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차선을 지키는 것입니다. 차선은 운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주행 경로를 안내하고, 다른 차량과의 안전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따라서 유도선이 많이 그려져 있을 때에도 차선을 우선하여 따르는 것이 안전운전의 기본입니다.

색깔 유도선은 안내를 위한 보조적인 요소이며,
차선을 따르는 것이 무조건 우선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도입과 참여과정

컬러 주행 유도선은 미리 길을 안내하고, 차선을 변경할 때 미리 준비하는데 수월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 시기: 2011년부터 시범 적용 후, 2021년 4월부터 정식 도로 교통법 시행규칙으로 제정되었습니다.
• 시행처: 경찰청, 국토교통부입니다.
• 한국도로공사 24년 차 설계차장 '윤석덕 씨'는 ' 노면색깔유도선 유퀴즈' 출연을 통해 '아이들의 크레파스와 물감을 색칠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분홍색과 초록색으로 노면 색깔 유도선을 제안하셨습니다.
• 유도선 제안이 승인되고 안산분기점에 시범 적용한 된 결과, 교통사고가  50% 감소되어 ' 노면 색깔 유도선 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 이후 사고 감소 효과를 확인하여 정식으로 결정되었고, 전국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 국내뿐 아니라 일본 및 해외에서도 도로 유도선(색깔 유도선)이 사용되고 있어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인간이 두 발로 걷는 이유'

식물의 미덕은 자기 자기에 머무는 것이다.
동물의 미덕은 자기 영역을 지키는 것이다.
인간의 미덕은 자기 위치를 찾아가는 것이다.

-김은주 저자의 '기분을 만지다'도서 중에서-

앞으로 내비게이션뿐만 아니라 도로 표지판에서도 동일한 색상을 사용하여 운전자에게 일관된 안내를 제공하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사전에 도움을 주어 사고를 줄일 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지만 유도선이 아닌 '차선'이 여전히 가장 중요하며, 오늘의 글이 운전자 여러분에게 유익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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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운전을 위해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으니, 차량 운전자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글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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