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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ChatGPT) 베스트셀러 리뷰

반병현 작가의 인공지능과 미래에 대한 시각이 담긴 도서 '챗지피티(ChatGPT)'

ChatGPT(제가 부르는 애칭으로 G4책)는 OpenAI에서 개발된 GPT-3.5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학습된 언어 모델 AI이지요.

 

신간서가를 둘러보다가 친숙한 이름이 제 눈에 들어와 선택한 도서입니다. 저도 AI를 활용하고 있지만, 다른 전문 분야의 사람들은 어떤 대화를 이끌어내는지 궁금해져서 읽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공지능과 미래에 대한 주제를 담은 도서를 함께 탐험해보려고 합니다.

 

반병현 작가의 베스트셀러 <챗GPT, 마침내 찾아온 특이점>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인공지능의 등장이 우리에게 어떤 위기와 기회를 제공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고찰을 제시합니다.

챗GPT 마침내 찾아온 특이점 - 2023 전 세계를 뒤흔든 빅이슈의 탄생

챗지피티는 대화를 통해 개별적인 학습자의 궁금증이나 질문에 대답하고,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며,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지요. 또한, 챗지피티는 다양한 주제와 정보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 학습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학습 외적인 질문에도 답변할 수 있음을 체험해 봤습니다.
 
이 책은 AI의 출현이 우리에게 어떤 위기와 기회를 제공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해 주며, 우리가 AI를 활용하여 일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챗지피티(ChatGPT)의 세계로 떠나는 인사이트 여행: 반병현 작가소개

반병현 작가는 과학 기술이 좋아 의대를 뒤로 하고 고2 때 KAIST에 지원하여 합격하고, 석사과정을 조기 졸업 후 스타트업의 CTO로 취임하였습니다. 현재 AI 기술을 접목한 독특한 농업분야 신기술을 발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AI의 발전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요리 레시피 찾기, 일상의 호기심 해결, 자산 관리와 투자 전략 등 다양한 예시를 통해 AI의 활용 가능성을 알려주면서도, 동시에 AI가 가지는 위험성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합니다.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한 시놉시스 작성이나 그림 그리기, 작문, 국영수 문제 풀이, 전문분야에서 전문가 대신 AI를 상담자로 사용하는 등의 분야에서도 AI와의 경쟁과 협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AI와 인간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우리의 미래를 형성할지에 대한 생각을 다루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진보하는 기술 발전에 대한 방향과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논의와 함께 작가 반병현은 AI의 도전과 기회를 이해하고, 우리가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예측과 전망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AI 경쟁에서 누가 가장 이득을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사고를 공유하며, 챗지피티 이후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찾아올 기술 발전의 방향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도서 <챗지피티(ChatGPT)>의 인상 깊었던 구절 소개

책을 읽고 인상 깊었던 구절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그중에서도 핵심이라고 생각했던 내용을 공유합니다.

분야에 따라 다른 입장에서 바라보는 AI

법조계나 예술분야에서는 AI가 인간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AI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지만, 개발자들은 조금 다릅니다. "와! AI가 코딩도 잘하네! AI한테 코딩시키고 나는 지켜봐야지!", "AI가 과연 구글을 해킹할 수 있을까? 해킹이나 시켜봐야지." 오히려 AI의 한계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기까지 하는 것이 개발자라고 합니다. -중략- 오히려 개발자들의 태도가 생존에는 더 바람직한 것 같다고 합니다. (p91)
 
챗지피티(ChatGPT)는 깃허브(GitHub: 전 세계의 개발자들이 코드를 공유하는 온라인 서비스)의 코드를 대량으로 학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략- 어쩌면 AI가 인간 개발자의 영역을 침범한 것이지만, 거꾸로 인간 개발자들이 AI를 활용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기도 합니다. (p91~p97)

챗지피티(ChatGPT)의 한계

입력가능한 텍스트의 길이 제한과 출력할 수 있는 답변의 길이 제한이 치명적인 제약이 된다고 하네요. 1,024개 이상의 토큰을 입력받거나 출력할 수 없으므로, 그림첨부와 너무 긴 설명은 받아들이지 못하며 코드 길이가 일정 수준 이상 길어지면 출력하지 못합니다. (p98)

나만의 주치의사가 될 수 있을까? 그에 대한 테스트

상식 수준의 질문에서는 잘 작동합니다. 그러나 질문이 정확하지 않다면 알맞은 처방을 내려주지 못합니다. "콧물이 나지는 않지만, 코가 막힌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며, 어떤 약물 효과가 있습니까?"라는 저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변합니다.

콧물이 나지 않고 코가 막힌 것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 코가 막혀 있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코를 개폐시키는 것이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당황스러운 답변을 하다니요!)

이 경우 코를 소독하거나 코에 소독제를 적용하거나, 코를 강하게 가려서 코의 경로를 개폐시키는 코가격 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무시무시한 코가격 기는 무슨 기계일까요? 이럴 때는 똑똑하지만 확실히 로봇이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답변입니다.)

의사를 대체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만류하고 싶지만, 의학적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용도라면 나쁘지 않습니다. 영어나 라틴어사용을 통해 의학 전문 용어를 표현하면 정확하게 인식한답니다. (p103~p104)

법률상담/세무/노무 등의 전문 분야

  • 법률상담: 법률을 배운 적 없는 일반인들도 분쟁상황을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p109)
  • 세무: 세무 자문을 구하기에는 아직 수준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의외로 의사나 변호사보다 세무사가 AI시대에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p112)
  • 노무: 노무상담은 세무사나 변호사에 비해 숫자와 관련된 텍스트보다는 상황을 담고 전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들쭉날쭉한 성능을 보이는 것 같다고 합니다. (p116)
과연 인간 전문가가 필요 없는 미래일까?
전문지식을 장기간 쌓고 실무를 오래 본 전문가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아직은 어려워 보인다고 합니다. (p117)

Open AI 설립과정

2015년 OpenAI는 일론 머스크(Elon Musk) , 샘 알트만 (Sam Altman) 등의 탁월한 개발자와 기업가들이 모여 설립되었습니다. 나중에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사의 AI 개발과 관련된 이해관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사임했습니다. -중략- 2019년 3월 영리법인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합법적으로 주식을 팔아 투자를 받게 되고, 3개월 만에 마이크로소프트사가 10억 달러를 투자해 버립니다. 눈부신 연구 성과를 보고 예전부터 투자를 준비해 왔을 것입니다.

 

오늘(2023년 6월 9일) 마침 OpenAI 설립자 샘 알트만이 한국에 방문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MS는 Open AI의 서비스들을 Azure Cloud를 통해 판매하기로 했는데 10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겠다는 의향까지 밝혔다고 하네요. 상상해 보세요! 내 마음을 읽고 자동으로 일을 수행해 주는 인공지능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가 출시되는 모습을... 오늘도 MS는 웃고 있습니다. (p121~p126)

의자에 앉아 한국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챗지피티의 설립자 샘 알트만
[출처] 노컷뉴스 - 한국에 방문한 '샘 알트만' (https://www.nocutnews.co.kr/news/5956723)

챗지피티(ChatGPT)를 만드는 데 돈이 얼마나 필요한가?

GPT3을 한 번 학습시키는 데에는 28년 4개월이 걸린다고 하네요. 1년 안에 학습시키려면 대략 400억 원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시설 관리 인력의 인건비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최소한 1천억 원은 필요하리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서버를 보관하려면 부동산도 확보해야 하니 웬만한 대기업도 쉽게 감당이 되지 않는 비용입니다. (이 책도 신간인데 몇 달 지나지 않은 지금 GPT4를 이용하고 있지요.) (p128~p129)

그런데 MS의 Azure 서비스를 통해 서버를 1년간 대여해 GPT-3을 학습시킨다면 고작 108억 원(3.86억 원 *28) 가량만 지불하면 된다고 하는데, 같은 비용으로 336대의 서버를 빌린다면 고작 한 달 만에도 학습을 끝낼 수 있다고 하네요. 서버를 직접 구매하는 것에 비해 90% 저렴한 비용으로 한 달 만에 학습을 끝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인공지능을 제작하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버를 대여해 사용할 수밖에 없는 강력한 이유이지요. (p129)

챗지피티(ChatGPT) 출시 이후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매출 현황

Open AI는 챗지피티(ChatGPT)를 출시한 이후 학습에 필요한 비용을 매월 11억 원을 지출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MS는 가만히 앉아서 매월 110억 원가량의 매출을 올리게 되었지요. (p131)

2024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5~10위권 수준의 성능을 가진 슈퍼컴퓨터를 구축하여 인공지능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정책인데, 여기 책정된 예산만 2,929억 원이라고 하네요. 어마어마하지요?(p133)

우리에게 다가올 챗지피티(ChatGPT)와의 미래 예상

머지않은 미래에 온갖 신기한 AI 서비스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들을 남들보다 앞장서서 체험해 보는 것만으로도 훨씬 앞서나갈 수 있을 거라고 저자는 말해줍니다. (p147)

 

이성을 유혹하기 위해 행하던 멍청한 노력도 이제는 과거의 추억으로 남을지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삭막한 미래가 언제 찾아올까 사색하며 아련함에 잠길 여유조차 없습니다. 저자는 ChatGPT로 만든 여자친구와 결혼을 한 개발자 (Bryce라는 닉네임을 사용)의 이야기를 예로 듭니다. 가상의 여성을 만들었고, 이상형의 모습을 그림으로 입혀, 그녀를 자기 아내라고 소개하는 영상을 틱톡으로 게시했다고 하네요.(p154~p155)
 
독거노인을 위한 가상의 아들딸 서비스도 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여러 사정으로 깊은 외로움을 겪고 있을 아동들을 위한 가상 부모님 서비스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예상보다도 훨씬 빨리 현실이 될 것 같다고 하네요. AI가 사람의 빈자리로 조금씩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자리를 차지하는 시점말입니다. 저자는 채팅형 AI가 유용한 업무 파트너나 조언자로만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동감입니다.)


새로운 인간관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포기하게 될 것 같아서, 부디 어떠한 기술적 격변 속에서도 사람들이 서로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인류의 마지막을 향한 상냥한 작별인사일지, 아니면 인간이 흩어진 모습 채로도 만족하고 살아가게 만들어버릴 편리한 미래를 향한 첫 번째 여정일지. 저자는 질문을 던지며 마무리 짓습니다. (p156~p157) 

챗지피티(ChatGPT) AI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여정

인공지능과 기술 발전에 대한 논의는 요즘 매우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AI는 우리 사회와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도구이며, 그에 따른 위기와 기회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하고 논의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AI의 도전과 기회에 대한 관점을 넓혀 저자와 Chat GPT는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살펴보며, 다양한 방식의 활용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AI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호기심을 갖게 합니다. 우리에게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넓히며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미래에 어떻게 적응하고 혁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아보며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현실

저는 앞으로 AI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면 어떨지 챗지피티 (ChatGPT)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각 개인이 자신의 관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AI와 기술 발전에 대한 생각을 형성하고 토론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욱 풍요로운 사회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대답하네요.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이들이 편리한 삶을 즐길 수 있게 됐지요. 특히 채팅형 AI가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업무 파트너 및 조언자로 활약하고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중 한 명이지요.

반짝이는 인공지능 로봇과 ChatGPT(챗지피티) 글자문구

기술이 발전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기술의 격변 속에서도 사람들이 서로 인간적인 정서를 잃지 않고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사람 간의 진실한 관계와 아름다운 인간다움을 잃지 않은 채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면서, 우리 모두 기술의 발전이 가져다줄 새로운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되, 동시에 진실한 인간관계의 소중함도 잊지 않는 세상으로 만들어지기를,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선을 지켜 배려하는 나날들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텍스트 인공지능 AI 로봇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챗지피티 vs AskUp vs 빙' 체험기 또한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텍스트 인공지능 AI 로봇- 챗지피티 vs AskUp vs 빙의 각각 다른 성격 체험기.

오늘은 최근 챗봇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skUp, 챗지피티, 빙에 대해 사용해 본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텍스트 로봇은 텍스트 기반의 채팅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와 대화를 나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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