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될 때, 새콤달콤 쫀득한 진미채 한 접시 어떠세요? 매콤 달콤한 국민 밥반찬 진미채. 오징어 튀김으로도 맛이 좋지만, 오징어 재료는 마른반찬이나 주전부리로도 인기 있지요. 이번 글에서는 색깔부터 식감까지 다양한 '홍진미, 백진미, 맛진미, 참진미' 재료의 차이를 알아보며, 군침 도는 '진미채 밥반찬'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진미채와 오징어채 차이
진미채 하면, 빨간 양념과 연갈색양념의 도시락반찬 두 가지가 떠오릅니다. 본래 대표적으로 알려진 진미채 3가지 종류는 색상으로 구분됩니다. 바로 '홍진미와 백진미, 참진미채', 그리고 하나 더! '맛진미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징어채와 진미채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 하얀색, 갈색, 때로는 붉은색을 띠는 다채로운 오징어채는 먹는 이로 하여금 씹으면서 짭조름하고 달달한 맛에 손이 자꾸 가게 하는 식재료입니다.
- 백진미채, 참진미채, 홍진미채, 막진미채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오징어채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징어채
오징어채는 오징어를 잘게 찢어서 그늘에서 말리거나 기계로 건조한 건어물인데, 이 과정에서 오징어에 있는 단백질에 의해 가열반응이 일어나 색상이 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진미채
- 백진미채는 이름처럼 갈색 껍질을 제거하여 흰 살만 사용한 제품입니다.
참진미채
- 오징어의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가공하기 때문에, 특유의 오징어 향과 맛이 더욱 살아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고 너무 짜지 않고, 적당한 크기로 잘 찢어놓아 바로 조리할 수 있습니다.
- 참진미채는 맥반석 구이의 특유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 그냥 먹는 간식이나 안주로도 좋습니다.
참진미채 추천상품
물가가 상승하면서 진미채 가격이 상당히 높아져 꺼려지던 참에, 이마트에서 원 플러스 원(1+1)으로 나와 다른 오징어채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눈이 갔던 제품입니다.
홍진미채
- 붉은 색의 오징어 결이 살아 있어 씹는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조미가 덜 되어 있어 짠기가 덜하고 부드럽습니다.
- 양념 없이 그대로 먹어도 맛이 좋아 간식이나 안주로 판매되기도 합니다.
맛진미채
- 맛진미는 비교적 더 두껍게 가공되어 더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백진미와 홍진미는 맛진미보다 얇게 가공되어 부드럽습니다. 이렇게 가공 과정에서 두께의 차이가 식감과 맛의 다양성과 각각의 특징에 따라 다채로운 요리에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미채 볶음 레시피 (진미채무침)
배즙 음료 반의 양과 진미채를 재워 식감을 부드럽게 만든 뒤, 파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활용하여 풍미를 더해 주어 입맛 도는 진미채 볶음 황금 레시피 (오징어채볶음 황금레시피)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재료]
오징어 홍진미채 500g
퓨어 올리브유
갈아 만든 배 음료캔 반의 양 (진미채 부드럽게 재울 용도)
생강청 2큰술
후추 약간
맛술 3스푼
간 마늘 2스푼
올리고당 적당량
참기름, 깨, 대파 1대
오징어 진미채 볶음 방법
매콤하고 달콤한 국민밥반찬 진미채를 만들 때는 고추장과 올리고당을 활용하면 안성맞춤이죠. 오징어 진미채 볶음 레시피에 마요네즈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맛있게 만드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 진미채 부드럽게 만들기: 오징어 진미채를 배 음료캔 반의 양에 담가, 전자레인지로 1분 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진미채가 부드럽고 식감이 살아납니다.
- 2번 물기 제거: 체에 받쳐 물기를 탁탁 빼줍니다. 너무 길 경우,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잘라주세요.
- 파기름 만들기: 팬에 퓨어 올리브유를 두르고 대파를 송송 썰어 넣어 파기름을 만들어줍니다.
- 양념 만들기: 생강청 2큰술, 후추 약간, 맛술 3스푼, 간 마늘 2스푼을 섞어 양념을 만들어둡니다. ('생강청 만드는 방법'은 이곳을 클릭해 주세요.)
- 팬에 양념 끓이기: 깊은 맛을 내기 위해 달군 팬에 양념을 넣고 끓여줍니다.
- 올리고당 추가: 양념이 끓으면 올리고당을 팬의 한 바퀴만큼 넣어줍니다. (먼저 올리고당을 넣지 말고, 간을 보면서 넣는 것이 딱딱해지지 않는 포인트!입니다.)
- 볶기: 양념이 끓으면 진미채를 넣고 양념과 함께 볶아줍니다.
- 저어주기: 약불로 줄여서 오징어에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졸여줍니다.
- 마무리: 가스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를 넣어주면 완성됩니다.
이 레시피는 마요네즈를 사용하지 않고도 부드럽고 맛있는 오징어 진미채 볶음을 즐기실 수 있는 조리법입니다. 요리하실 때 이 비법을 활용해 보세요! 추천드려요.
마요네즈 없이도 부드럽고 안 매운 진미채 볶음 레시피
위의 조리법에서 간장을 대신하여 고추장을 빼고 만들면 짭조름하고 달달한 하얀 진미채 볶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재료 및 요리과정은 앞선 레시피와 동일하며, 고추장을 빼고 조리하시면, 안 매운 진미채 볶음을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 오징어 진미채 자체의 간이 있지만, 간을 더하고 싶으시다면 '앳젓'이나 '참치액'으로 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많은 분들이 마요네즈로 진미채를 조리하기도 하는데, 칼로리가 많아 걱정되시는 분들은 마요네즈 없이도 충분히 부드럽고 쫄깃한 하얀 진미채 볶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진미채간장볶음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간이 부족하다면 액젓이나 참치액을 활용하여 적당한 간을 맞춰보세요.
그리고 마요네즈를 사용하지 않고도 부드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소면 또는 간식
- 오징어 채는 소면과 골뱅이와 함께 무쳐내어 새콤달콤하게 맛보기에도 좋습니다.
- 혹은 단순히 그대로 먹어도 간식으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데, 재료의 맛이 풍부하여 반찬 하나로도 푸짐한 식사를 즐긴 것처럼 느껴지는 오징어 진미채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진미채 칼로리 비교
진미채의 칼로리를 알고, 적당량 섭취하실 때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 1 접시(100g): 278칼로리
- 삶은 오징어 (100g): 105칼로리
- 마른오징어 (100g): 349칼로리
- 문어 (100g): 82칼로리
- 새우 (100g): 144칼로리
마무리
한 번의 성공은 운일지 몰라도
계속되면 실력이다.
한 번의 관심은 호감일지 몰라도
계속되면 진심이다.
한번의 도전은 치기일지 몰라도
계속되면 용기다.
한 번의 발걸음은 지워질 발자국을 남기지만
계속되면 길이 되고,
한 번의 비는 지나가는 소나기지만
계속되면 계절이 된다.
한 번은 쉽고 계속은 어렵지만,
삶을, 세상을 바꾸는 것은
계속되는 그 무엇~
그러니 멈추지 말고 나아가길~
가장 큰 힘은 계속되는 것 안에 있다.
-김은주 (KEEP WALKING)
오징어채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영화관에서 티켓 뿐 아니라 버터구이 오징어채를 판매하고 있어, 버터구이 향이 입맛을 돋게 하는 냄새로 진동하게 합니다. 다만 몸통과 다리를 따로 판매하는데, 적은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가성비면에서는 칼로리가 높아 피하게 될 때는 부드러운 진미채로 눈을 돌려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오징어 자체는 튀김부터 진미채까지 말리거나 튀기거나 오징어 탕에 넣어도 언제나 군침돌게 하는 재료입니다. 오징어채는 튀김이나 국물에 넣어 맛을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밥과 함께 먹으면 한 그릇을 뚝딱 비울 정도로 맛있는 밑반찬이기도 합니다. 엄마가 해주신 도시락의 추억을 떠올리듯이 맛있는 진미채 밥반찬으로 가족들과 따뜻한 식사시간 만들어보세요.
오징어 튀김이 생각날 때, 통살이 가득한 상품의 맛을 비교해 보며 조리법을 공유한 포스팅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