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떡볶이에 파 없이 분식맛 그대로!
집에서는 멸치와 다시마가 들어간 시원한 육수를 내는 요리가 자주 만들어지지요. 그러나 어쩐지 가끔씩 분식점 가서 맛있는 국물떡볶이를 먹고 싶어지곤 해요. 그래서 대안을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내 돈 내고 구매한 청정원 옛날 떡볶이 양념을 선택해 보았어요. 이 양념을 사용하면 편리하고 맛있게 분식점의 국물떡볶이를 만들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 양념을 검색해 보니 1봉 기준 140g의 최저가 1600원이었습니다. 저는 2~3인분 기준 두 번에 나누어 사용했어요.
이 양념에는 무와 구수한 해물 육수가 들어있어, 집에서 시원한 육수 맛을 즐기는 것처럼 분식점에서 먹는 음식과도 뒤지지 않는 베이스가 들어가 있었어요. 양념자체의 단맛은 없어서 올리고당을 첨부하니 너무 매운맛도 가시고 양념과 어우러짐이 좋았습니다. 냉동실에 사두었던 납작 만두가 있어서 넣어보았는데, 있는 재료를 이용해 첨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더불어, 파와 마늘을 싫어하는 아이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국물떡볶이 레시피를 소개해봅니다.
분식집 국물떡볶이 만들기
[재료]
청정원 옛날떡볶이 양념(70g), 올리고당 2스푼 반
물 2컵, 떡볶이떡
삶은 달걀
납작 야끼만두 (치즈, 어묵, 쫄면, 라면사리는 선택사항)
[만드는 법]
1. 국물을 청정원 옛날떡볶이 양념(70g)과 물 2컵(600ml)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2. 떡은 찬물에 헹궈 채에 걸러 끓는 국물에 넣어줍니다. (냉장된 떡이 굳어있다면 그릇 바닥에 2스푼 정도의 물을 붓고 그 위에 떡덩어리를 올려놓습니다. 그 후, 떡이 담긴 그릇을 비닐 안에 넣고 비닐입구는 열어둔 채 전자레인지로 1분 돌려주어 말랑한 떡으로 두운 후 찬물에 헹궈 넣으면 쉽습니다.)
3. 양념물이 끓을 때 올리고당 2스푼 반을 넣어주면 적당히 달달한 떡볶이 국물이 만들어집니다. (양념이 끓을 때 거품은 걷어 내주세요. 국물이 끓을 때 거품과 함께 매운 고춧가루와 찌꺼기나 부스러기가 위로 뜨는 것인데 찌꺼기가 있다면 국물의 맛이 떨어집니다. 본연의 국물맛을 더 깔끔하게 해 줄 수 있게 거품을 걷어주세요. 그렇게 함으로써 끓어 넘치거나 끓는 국물에서 튀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4. 떡을 넣고 8분간 끓인 후, 삶은 달걀과 에어프라이어로 180도 예열 후 3분간 구워낸 납작 야끼만두도 합류시켜 주면, 파 없이 분식점 국물 떡볶이가 완성! 됩니다.
국물떡볶이로 추억 한 그릇
이번에 소개한 청정원 옛날 떡볶이 양념을 사용한 국물떡볶이는 파를 사용하지 않고 분식점의 맛 그대로 즐길 수 있었어요.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집에서도 분식점처럼 만드는 국물떡볶이 요리가 생각나실 때 추천해 봅니다.
가족들과 학창 시절에 계란을 으깨 국물과 비벼먹던 추억을 공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집에 있는 재료 중에 어묵이나, 쫄면, 라면사리도 첨부해서 라볶이로도 안성맞춤이지요. 매운 기운을 잡고 싶다면 치즈 한 장 올려주면 치즈가 녹으면서 매운맛이 조금 가셔지기도 하고 고소함을 더해주지요.
오늘은 집에서 만드는 분식집 국물떡볶이로 간단하고 쉽게 즐겨보실 수 있기를 바라며 매콤 달콤한 '국물떡볶이' 한 그릇 레시피를 공유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