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후 다시 찾아온 초등학교 대면 학부모 참관수업날
코로나 이후 초등학교 대면 학부모 참관수업. 작년에는 비대면 참관수업이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학부모 대면 참관수업을 참여할 수 있었다. 벌써 졸업반이 된 아이들이 PPT를 제작하고 발표하면서 어떤 분야를 좋아하는지, 어떤 성향을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자 시청각과 제작, 발표와 체험과 토론, 인터뷰로 다양하게 표현하는 수업방식으로 바뀌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순간 1학년이었을 때 복도에서 서있던 딸의 모습부터 6학년 발표 후 엄마를 찾아온 모습이 겹쳐 보였다. 언제 이렇게 컸는지. 1학년의 모습부터 지금의 딸의 모습까지 오버랩이 되어 보였다. 학교창문에서 바라보는 풍경조차 새로워 보였고, 오늘 아니면 초등학교 안에서 바라보는 창문밖의 모습은 못 찍을 수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