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여름날에도 개장시간 10시부터 인파는 여전히 많고, 4시 이후에는 할인 티켓을 구매한 인파들로 더 몰리게 되는 곳은 어디인지 감이 오시나요? 바로 롯데월드입니다. 폭우가 쏟아졌던 어린이날 방문 이후 아이의 생일을 맞이해 또다시 방문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위치상 잘 눈에 띄지 않아 못 타보았던 놀이기구와 새롭게 들어선 기구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정식명칭인 '롯데월드'는 잠실역(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에 위치하는 테마파크로 1989년 7월 12일에 처음 개장하여 34주년이 되었습니다. 25주년이 되었을 때 백화점과 아이스링크, 호텔, 민속박물관이 한 건물에 있어 구분하기 위해 현재의 명칭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89년 개장 당시 어린이시절에 방문했던 또래들이 지금은 부모세대인 30~40대가 되어 자녀와 함께 다시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어른이 되어서는 긴 줄을 대기하는데, 고생하러 간다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아이가 성장하면서 함께 기구를 즐기며 현실감을 잠시 벗어나 동심으로 돌아가는 나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재방문해보면,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기구들과 새롭게 도입된 기구들이 무엇인지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처음 개장했을 시절 매직 아일랜드에서 손목에 도장을 찍어주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현재 입장과 동시에 자유롭게 왕래가 가능해진 모습이 교차되기도 하는 이곳은 자녀와 경험을 공존하는 장소가 되어줍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라면 모두 거쳐가는 가는 곳이 되었죠.
- 겨울에 방문한 매직아일랜드 풍경 (하단에 겨울시즌 롯데월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실과 온라인의 접목된 놀이기구로 점점 변화
1970년대와 80년대에 어린이대공원, 자연농원, 롯데월드 등의 대표적인 테마파크가 등장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고도성장과 함께 문화 수준도 높아지면서 그에 걸맞은 어린이 테마파크가 하나 둘 문을 열었습니다. 개장했을 당시에는 롯데월드 내부를 중세시대의 지구촌 마을 테마로 영국과 독일거리, 프랑스와 네덜란드 거리와 아라비아와 모로코 거리, 스페인과 이탈리아 거리를 테마로 하였고, 매직 아일랜드에는 한국거리와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거리로 5개 구역을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각국의 특징과 상징이 되는 이미지로 설계되었습니다. 아직도 인기 있는 놀이기구의 예로 지프차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 '파라오의 분노'가 그렇습니다. 입구부터 이집트를 상징하는 파라오의 형상까지 마치 박물관을 연상되게 꾸며놓았습니다.
신밧드의 모험 또한 처음과 변함이 없는 대표적인 놀이기구입니다. 여전히 똑같은 화면과 영상이 20년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92년 12월 30일에 개설된 회전컵은 초창기에는 '춤추는 술통'이었다고 하는데, 어린이에게 부적절하다 하여 '회전 바구니'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여러 나라 테마파크에서 점점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대형시설물이 등장합니다. '자이로드롭'과 하늘을 날았다가도 석촌호수에 빠질 듯 말듯한 아찔한 묘미의 '자이로스윙', 그리고 스피드를 즐기는 빠른 속력의 롤러코스터 느낌의 '아틀란티스'가 등장합니다. '아틀란티스'는 개장시간에도 줄이 길었습니다. 줄을 섰다가는 모든 시간을 지체해 버릴 듯 매직 아일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혜성특급 또한 만만치 않은 줄에 매직패스 없이는 기다림으로 2시간은 날아가버리기 일쑤입니다. 대형 놀이기구가 등장한 이후, 점점 인터넷과 해외로 눈 돌리는 고객의 눈높이에 발맞춰가기 위해 테마파크놀이기구의 변화도 필요해 보였습니다. 한동안 팬데믹 코로나로 인해 발길이 뜸해졌던 시기를 거쳐, 시대에 걸맞게 스토리와 게임을 접목한 놀이기구가 새롭게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이 아닌 현실을 체험할 수 있게 접목하여 나온 놀이기구들이 곳곳에 오픈되어 있었습니다.
배틀 그라운드 어트랙션 등장
롯데월드는 2020년부터 '배틀 그라운드 어트랙션'을 개발하기 시작하여,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 오픈하였는데요, 게임과 실제 체험을 융합한 새로운 스토리와 팀워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어트랙션은 100억 원의 투자로 개발되었으며, 현실감 있는 모션 시뮬레이터와 전투 경험을 제공하며 16명이 함께 미션을 수행합니다.
아틀란티스는 1분 48초, 혜성특급은 2분 15초, 자이로스윙은 1분 45초이지만, 배틀 그라운드 어트랙션은 약 12분을 체험합니다. 겉으로는 줄이 없어 보여도 안쪽에도 대기줄이 있기 때문에 기본 70분을 기다려야 하며, 게임형식은 워크스루(Walk thrugh: 걸어서 체험)로 이루어지는 어트랙션입니다.
수송기 탑승도 현실감 있게 구성되어 있으니, 새로운 형식의 스토리 구성으로 기존 놀이기구와 다르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습니다.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
또 다른 놀이기구로 소개해 드릴 것은 국내 1위 게임회사 넥슨과 협력하여 만든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입니다. 이 어트랙션은 2004년 오픈한 게임 '카트라이더'의 캐릭터들과 카트를 현실에 구현하여 실제 레이싱 경험을 제공해 줍니다. 게임 속에서의 재미를 현실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레이싱카, 레일, 입구의 캐릭터와 출구의 포토존까지 똑같이 구현해 놓았습니다.
게임 속 모습과 동일한 카트 8대를 나눠 타고 직선, 곡선이 뒤섞인 트랙을 달려 볼 수 있습니다. 대기하면서 카에 올라탄 채 잠깐의 교육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른발은 전진, 왼발은 브레이크임을 알려주시고 헬맷을 쓰고 레이싱 카에 앉아서 준비할 수 있는 코너였습니다. 순서대로 언덕과 평지, 터널을 달리며 2바퀴의 레이스를 달려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꼭 아이들과 함께 달려보시기를 추천드려요.
레이싱을 하고 난 뒤 키보드 방향키만으로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 레이싱을 함께해 볼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출구에는 시상대에서 모형 우승컵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고정된 레이싱카가 놓여있는 포토존으로 마무리됩니다. 레이싱카는 브레이크를 세게 밟아도 적당한 속도를 유지하여 앞사람과 부딪치지 않고 질주할 수 있는 점에서 안전합니다. 레이스 코스의 터널과 미세한 언덕코스를 달려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플라이 벤처(Fly Venture)
가상현실과 VR기술의 발달이 함께 손잡은 놀이체험으로 꼽는다면, '플라이 벤처'를 선택할 것 같네요. 영상이 시작함과 동시에 바닥과 가드라인이 발아래로 사라지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바닥의 경계가 없다 보니 영상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이 몰입이 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플라이벤처' 위치는 회전목마 출구 앞에 위치해 있으며, 입구에 들어서면 계단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입구에 망원경과 온갖 기구들의 조합들로 가득해서 대체 뭐가 있을지 상상하게 만들었던 공간입니다. 탑승인원 72명이 함께 탑승하는 기구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어트랙션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1명이나 혹은 2명 자리가 남았을 때 탑승을 해도 맨 앞자리에 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하에 내려가서 보면 큰 톱니바퀴가 보여 탑승하러 가는 과정에서도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생각하는 자체에서도 즐거움을 더했는데요, 오랜만에 처음 타보는 놀이기구는 호기심과 설렘을 동시에 안겨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놀이동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처음 체험하는 이런 설렘과 기분 좋음이 아닐까 싶네요.
4D 시어터가 시작할 때 괴짜 발명가 스팀펑크 박사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웃음에너지로 움직이는 시공간 비행 머신인 '플라이 벤처'를 타고 날아다니며 영상을 관람하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시작할 때 바닥과 가이드선반이 사라지고 몸이 붕 뜨는 느낌으로 날아다니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불이나 물튀김 효과도 작동되었다고 하는데, 점차 재미요소를 줄였다지만, 충분히 만족할 만큼 재미있어서 왜 이제야 발견했는지 모를 만큼 영상 속에 들어갔다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플라이벤처 위치는 어드벤처 1층 회전목마 출구에서 바로 보입니다. 외진 곳에 있어서 발견하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슬릭 스튜디오
어드벤처 4층 파라오의 분노 옆에는 미디어 아트공간 '슬릭스튜디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액자 속 물결이 살아 움직이며, 큰 핑크 곰인형의 포토존, 그리고 그네를 타면 앞에 보이는 풍경이 변해, 파란 맑은 하늘 위와 노을 지는 강가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와일드투어 시리즈
기구에 올라타면 상영관 안으로 입장하는 방식으로 4D영화스크린의 효과를 만나볼 수 있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점점 더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언더랜드 B1층에 있어서 쉽게 체험해보지 못했을 법한 와일드 시리즈와 4D슈팅 시어터가 있습니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입장료
2019년 12월 이후부터 어플을 통해 구매한 경우, 개찰구에 종이티켓을 넣고 입장하는 방식 대신 바코드를 보여주어 입장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이후 티켓 검표를 하지 않아 입구부터의 혼잡함은 사라졌습니다.
1Day | After4 (오후 4시부터 입장) | ||
어른 | 59,000원 | 어른 | 47,000원 |
청소년 | 52,000원 | 청소년 | 41,000원 |
어린이 | 46,000원 | 어린이 | 35,000원 |
베이비 | 15,000원 | 베이비 | 15,000원 |
이벤트와 통신사 할인
SKT, KT멤버십 카드가 있다면 포인트 차감형식으로 50%~40% 할인이 됩니다. LG U+ VIP일 경우 나만의 콕 혜택을 '여행'으로 선택하셨다면 50% 할인됩니다. 할인율은 롯데월드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서 확인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이벤트와 할인율이 매달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송파구민이나 송파구의 자매도시의 경우 40% 할인을 받아 입장이 가능합니다.
매직패스 프리미엄 티켓
이제는 인기 있는 놀이기구는 키오스크 예약 후 영수증을 발급받아 정해진 시간대에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약해도 긴 줄은 피해 갈 수 없는데요, 이런 점을 보완하여 긴 줄을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키오스크 예약 없이 매직패스 전용대기라인으로 빠르게 탑승가능한 티켓입니다. 가격이 너무 야속하지만, 특별한 날 기념으로 5회권 매직패스를 선물해 주면 긴 줄 대신 시간을 단축하여 탑승하는 마법 같은 티켓 선물이 반가울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매직패스 판매처는 롯데월드 앱의 온라인 예매나 무인 티켓 키오스크 5개소를 통해 마련하실 수 있습니다. 위치는 지하 1층 정문 매표소, 매직 아일랜드의 귀담매표소, 드래곤 와이드 슈팅 출구, 키즈토리아 입구, 만남의 광장 안내데스에 위치해 있습니다.
롯데월드 놀이기구 종류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들의 변화와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다양한 스릴과 즐거움을 선사해 오던 놀이기구들로 가득 찬 곳이죠. 롯데월드 놀이동산 기구에 대해 알아보시고 싶다면 롯데월드 어드벤처 사이트에서 50여 개의 놀이기구를 모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존에 있었던 기구 중에 사라지는 기구가 있어 안내해 드립니다.
보트를 타고 고대인도 왕국의 보석을 찾아 탐험하며 안에서 물이 튀어 옷이 젖기도 했던 '정글탐험보트' 운영이 종료됩니다. 자그마치 34년간의 긴 운행을 마치고 23년 8월 31일(목)까지 운영합니다. 물벼락을 맞는 복불복의 자리가 있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젠 기억 속으로 간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작별은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하듯이 신규 어트랙션으로 새 단장을 하게 되겠네요. 어떤 새로운 스토리와 스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기대가 됩니다.
롯데월드 지도
놀이동산에서 카탈로그를 찾기가 어려워진 요즘, 미리 챙겨 다니실 수 있는 '롯데월드 지도'를 다운로드 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국문, 영문, 일문 지도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식사장소로 '라라코스트' 식당 추천
라라코스트는 가족단위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맛도 좋아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롯데월드 스쿨푸드와는 달리 물도 무료라는 점! 자리도 잡기 힘들고 스쿨푸드에서는 물도 사 먹어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라라코스트는 긴 줄을 서서 피곤해지는 놀이동산에서 편안하게 앉아서 파스타, 돈가스, 리소토 같은 이탈리아 메뉴를 줄기 실 수 있습니다. '라라코스트'는 매직 아일랜드로 향하는 통로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쉽습니다.
선택한 메뉴는 치킨 크림 파스타와 돈가스, 목살필라프였는데 파스타에 들어있는 치킨과 크림소스가 적절히 어우러져 바질향까지 일품이었습니다. 돈가스에 나온 샐러드에 곁들여진 소스와 흑미찰밥이 곁들여 나온다는 점에서 점수를 더 주고 싶네요. 대부분 돈가스 옆에 스쿱으로 동그랗게 데코레이션 된 밥이 설거나 꼬들밥인데 비해 집에서 먹는 현미밥처럼 찰기가 느껴져서 라라코스트! 맘에 쏙 들었습니다.
방문하시면 다른 곳은 앉을자리도 없는 반면 회전율이 좋아 성수기였는데도 불구하고 편한 자리에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다닐 때 엄마 아빠는 더 잘 먹어줘야 케어가능한 법! 어느 순간 아이의 걸음을 따라잡을 수 없게 되는 시기가 옵니다. 아직은 이르지만 놀이동산을 가니 자녀들은 날아다니네요.
시즌별 다양한 퍼레이드 (여름에는 삼바 퍼레이드)
시즌별 다양한 퍼레이드를 하루 2번 오후 2시와 저녁 8시마다 30분간 춤과 음악이 어우러져 함께 행진하는 시간이 다가옵니다.
리듬에 맞춰 따라가다 좌석이 있는 곳에 앉아서 함께 율동하는 시간을 마련해 줍니다. 이때 나왔던 배경음악은 네이버 스마트 렌즈로 쉽게 찾아 들을 수 있었어요. 너무 신났던 리듬의 곡명은 'Flight 101 (Feat. As One)'로 Oneway의 곡이었습니다. 2011년도 앨범임을 알고 깜짝 놀랐네요. 어쩐지 들어본 목소리는 As one의 청량함도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 렌즈를 통해 보물하나 획득한 느낌이었습니다. 삼바 퍼레이드에 잘 어울렸어요.
바이킹을 타고 나오는 길목에서 우리 앞에 건장한 삼바 댄서들이 나타났습니다.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온다면 오후 2시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화려한 8시 퍼레이드보다 오후의 퍼레이드가 개인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바이킹 옆문에서 등장하는 댄서들과 퍼레이드 투어 동선을 따라 함께 걸으며 댄서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어서 더욱 흥겨운 시간이 됩니다.
겨울시즌 롯데월드 이용 팁
- 1층 남문은 결제된 바코드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한데, 겨울에는 문이 닫혀있습니다.
- 화살표를 따라 지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시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 석촌호수가 얼어있을만큼 추운 겨울에는 매직아일랜드에 난로 스탠드가 있으나, 잠깐씩만 켜지니 오히려 화장실 히터가 더 따뜻합니다. 참고하세요.
- 방학시즌에는 평일에도 학생들로 줄이 깁니다.
줄이 길때 싱글라이더 활용
- 줄이 너무 길 때: 1인 빈자리 탑승줄을 활용해 보세요.
- 긴 줄이었던 혜성특급은 바이킹과 마찬가지로 예약제로 바뀌었습니다.
- 겨울 매직아일랜드 놀이기구를 탈 때 주의점: 놀이기구를 즐기기보다 추워서 소리 지르게 되는데, 강풍이 입안으로 들어와 입을 다물게 될 만큼 강한 바람에도 즐거운 10대만이 즐기는 시즌인 듯합니다.
여름날 놀이동산의 기억을 간직하며 앞으로 달라질 놀이기구도 기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미소는 후렌치 레볼루션과 아틀란티스, 자이로드롭 외에 처음 타보는 놀이기구로 설렘의 순간으로 가득 차 있게 하는 곳이 놀이동산이 아닌가 싶네요. 덩달아 아이들의 기분을 함께 전달받게 됩니다.
놀이동산에 오는 순간 평소보다 조금 더 줄 서있고 긴 시간을 걸어야 하지만, 그만큼 오랜만에 느껴보는 스릴을 즐겼습니다. 줄 서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고려하여 접이식 의자를 가지고 다니셨던 분처럼 다음번에는 저도 간편 의자를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간절했네요.
또 언제 방문할지 앞으로의 계획은 미지수이지만, 현재시점에서 체험해 보며 새로운 놀이기구 소식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다양한 스토리와 체험을 통해 테마파크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기대해 보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해 봅니다.
롯데월드의 할아버지 격 되는 '어린이대공원'에 대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