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물 입힌 달달한 과일꼬치, 탕후루 만드는법
탕후루, 드셔보셨나요? 이름만 들어도 중국 음식이구나! 느낌이 옵니다. '마라탕'과 '탕후루'가 왜 이렇게 사랑받고 있는지 궁금증이 생겼어요. 마라탕은 매운 향신료가 있는 음식이고, 탕후루는 달고나에 소다를 입히기 전 설탕물을 부어 굳힌 과일 꼬치인데 말입니다. 그야말로 맵고 달고, 극과 극의 성향을 지닌 메뉴입니다. 솔직히 중국음식이라면 자장면을 꼽을 수 있겠지만, 자장면은 한국식으로 변형되어 말만 중국음식일 뿐 한국적으로 바꾼 음식이나 다름없습니다. 요즘 10대들이 좋아하는 탕후루를 보면 달고나를 만들 때 녹인 설탕시럽이 떠오릅니다. 달고나의 소다를 넣기 전 단계인 설탕시럽을 입혀 굳힌 과일꼬치를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과일 한 접시도 아니고, 고작 과일 몇 알만 설탕물에 담가 코팅한 이 디저트는 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