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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보이 온수매트 물빼기와 관리 팁

쌀쌀한 계절이 다가오면 철갈이와 함께 생활용품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전기장판과 온수매트는 따뜻함과 안락함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그중 온수매트는 전기장판과 달리 물 빼기와 필터교체, 물갈이 관리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약 10년간 별 탈 없이 온수매트를 잘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생생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스팀보이 온수매트를 기준으로 설명하지만 타제품들도 사용 방법은 비슷합니다.

계절이 바뀌어 철갈이 이불이나 패딩을 효율적으로 수납하고 싶다면, 압축 보관에 대한 유용한 팁을 확인해보세요.

스팀보이 온수매트 물 교체 방법

  • 물 빼기 키트 준비물: 물 받을 대야 혹은 볼, 물 빼는 연결 커넥트, 물 빼기 펌프 (튜브와 풍선불 때도 사용가능) 
  • 물 빼기 키트 분실 시: 고객센터에 연락하시면 됩니다.

물 빼는 순서

  1. 온수매트 물 빼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 본체 전원을 끕니다.
  2. 보일러본체와 연결된 커넥터의 분리 버튼을 눌러줍니다.
  3. 매트 호스를 본체와 분리해 주세요.
  4. 본체 뚜껑을 열어 필터를 제거하고 물을 버려주세요. (물이 뜨겁지 않을 때 진행하세요.)
  5. 보일러 본체에 새로운 물을 받아 내부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하고 흔들어 헹굽니다.
  6. 이제 매트의 물을 뺄 준비: 물 빼기 커넥터 도구를 준비해 주세요.
  7. 두 개의 커넥터 한쪽은 물을 빼는 용이며 다른 한쪽은 피스톤을 끼우는 곳입니다.
  8. 에어펌프를 짧은 커넥터에 끼우고 피스톤을 움직이면, 물이 매트에서 빠져나옵니다. 물은 아래로 흐를 수 있도록 대야를 받쳐줍니다.
  9. 피스톤을 조심스럽게 움직여 주세요. 물이 다 빠질 때쯤, 물이 튈 수 있으므로 살살 움직이며 물살을 확인하시고 빼내시면 됩니다.

스팀보이 온수매트 보일러 본체와 매트 호스를 분리하여 피스톤으로 물빼는 과정
온수매트 물빼기

물 교체 순서

  1. 새물을 본체에 넣어주고 (1.2L 정도) 필터도 교체해 주세요. 새로운 필터를 본체에 넣어주세요. (필터교체)
  2. 본체 뚜껑을 닫고, 호스를 보일러본체에 끼우고 전원을 켜서 작동시켜 봅니다.
  3. 이때, 물이 매트 내부 파이프에 들어가는 소리와 함께 작동이 되면 완료!입니다.)
    • 물이 부족한 경우, 필요한 만큼 물을 더 넣어주세요. (물이 부족할 경우 삐삐 소리를 내고 화면에 LO (=LOW)가 뜹니다.)

물부족 현상일때 물수위 LO로 뜨는 온수매트 보일러 본체와 필터와 피스톤과 고무링
물부족현상일때와 온수매트 물빼는 준비물

이렇게 온수매트의 물 빼고 필터 교체하는 작업을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매트를 깨끗하게 유지하여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수매트 호스에 물빼내는 도구를 끼워 피스톤으로 빼내고 새필터 교체하는 모습
필터와 물 교체

사용 시 물보충 필요 (온수매트 물교체 주기)

  • 2~3개월 간격으로 물을 갈아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 제품 사양이나 온도, 사용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통 30일 주기로 1~2컵의 물을 보충해야 합니다.
  • 만약 물 보충하지 않고, 잊고 지냈다고 하더라도 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10월부터 6개월간 사용하는 동안 물 수위가 '저'로 뜨게 되면 자동으로 '삐삐' 알림이 크게 울려주니까요.
  • 물수위가 '저'표시에 불이 들어왔다면, 물컵으로 부어주다가 부족해서 여러 번 왔다 갔다 하실 수 있습니다. 1L 정도 정주나 새 물을 준비해 두고 넣어주세요.
  • 새벽에 물 부족상태가 되어 알림이 뜨기 전에 미리 채워주세요. 

클린필터 사용법

  • 필터는 정수, 생수 또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깨끗한 물은 필터가 물을 정화하고 보일러에 적절한 온도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필터는 겉포장을 개봉한 후 바로 보일러에 넣어야 합니다. 필터를 물에 잠기도록 보일러 본체에 넣어주세요. 필터는 물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 스팀보이에서 권장하는 필터 사용기간은 3개월(90일) 후 교체를 권장합니다. 
  • 사용 중 필터 교체기간을 잊어버리고, 6개월까지 사용해 보고 물을 갈아준 결과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사용하는 고객입장에서 필터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되도록 오래 사용하고 싶어 집니다. 가격조정은 필요해 보입니다.)

클린 필터 포장과 필터가 나란히 놓인 모습
[출처] 스팀보이

필터 교체방법

  1. 먼저 필터를 보일러 뚜껑을 열고 장착하세요.
  2. 필터를 장착한 후 보일러에 표시된 수위까지 물을 보충해야 합니다. 

자가여과 시스템과 물때 청소와 온수매트속 안심클린의 역할을 한다는 온수매트 필터안내문구
[출처] 스팀보이 온수매트 필터

왜 필터를 교체해야 할까? (온수매트 물 안 빼면 어떻게 될까?)

정수기도 아닌데 굳이 3개월에 한 번씩 필터가 필요할까요? 

  • 클린필터는 스케일화(부식)를 방지한다고 합니다.
  • 고온의 보일러 내에서 점차 농축되고 축적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화학적 작용이나 물리적 작용을 받아 보일러 내면에서 불순물이 굳어지는 현상을 막아주어 깨끗한 사용이 가능하게 해 줍니다.
  • 필터기능은 자가 여과시스템, 물때 청소, 온수매트 속 불순물 제거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클린필터는 온수매트 사용시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
[출처] 스팀보이 온수매트 필터

필터가격

23년 8월 1일 이후부터 인상된 가격안내문구가 스팀보이 사이트에 올라왔습니다. 점점 가격이 올라서 고객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인상안내입니다.

  23년 8월 1일 이전 23년 8월 1일 이후
클린필터 1개 10,000원 12,000원 (배송비없음)
클린필터 3개 20,000원 25,000원 (배송비없음)

 

클린필터 1개가격이 만원에서 만이천원으로 오른 스팀보이 온수매트 안내문구
[출처] 스팀보이 온수매트

필터 사용 시 주의사항

  • 수돗물, 정수된 물, 생수 사용을 권장합니다.
  • 필터 겉포장을 개방한 후에는 보일러 본체에 바로 넣어 필터가 물에 잠기도록 확인해 주세요.
  • 필터 개봉 시 약간의 물기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 주세요.

[출처] 스팀보이 필터

스팀보이 온수매트의 장단점

온수매트를 사용해 본 장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점

  • 전기선 느낌이 없다는 점: 스팀보이 온수매트에 누웠을 때 전기선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 푹신한 매트: 온수매트는 두께가 있어 푹신함을 제공합니다.
  • 매트 커버 분리가 가능: 매트 커버를 분리하여 세탁이 용이하며 청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전기장판보다 뜨겁지 않고 은은한 온도를 만들어줍니다. ( 온돌 같은 뜨끈한 느낌을 원하시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단점

  • 좌우로 분리하여 보일러열을 전달할 수는 있지만, 온도를 다르게 조절할 수 없다는 점
  • 필터 교체 필요: 필터는 3개월(90일)마다 교체해야 하며, 가격이 상승했다는 점
  • 바닥 미끄럼 방지 부분에 가루 떨어짐: 매트 커버 분리가 간단하지만, 바닥 부분의 미끄럼 방지 부분에 가루가 떨어져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 소음: 물이 끓을 때나 매트에 물이 들어갈 때의 부글부글 소리가 나며, 전원을 켜면 물순환하는 소리가 있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전기장판 대비 온수매트의 이점

  • 화재 위험 감소: 온수매트는 물을 이용하여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전기장판보다 화재 위험이 적습니다. 전기장판은 단자나 전선이 노출될 수 있어 화재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전기세 절감: 온수매트는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전기장판보다 효율적으로 따뜻함을 제공하므로 취침 시 침대 위에 온수매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구입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온수매트의 안전성: 온수매트는 물을 사용하고 전자파를 방출하지 않아 전자파 노출로부터 안전합니다. 
  • 취사나 마찬가지로 기타 일상생활에 활용 가능: 온수매트는 침대 위에서 사용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할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취사나 마찬가지로 휴식을 취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온수매트는 전기장판과 비교하여 화재 위험이 낮고 전기세를 절약하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누수 발생 시 해결방법

보일러 본체와 매트호스를 끼우는 연결부위에 누수 문제가 발생한다면, 연결 부분의 '고무링'을 교체하여 누수 현상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본체 커넥터에 양쪽 '고무링'을 교체하면 누수 문제가 해결됩니다.

  • 고무링은 고객센터에 연락하면 배송비만 결제 시 받을 수 있습니다.

누수발생시 본체와 호스를 분리하여 고무링을 교체하는 과정
누수시 고무링 교체

스팀보이 온수매트 고객센터

스팀보이 온수매트 고장이나, 순환이 안 될 때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도움받아보세요.

  • 동양이지텍 '스팀보이' 고객센터 전화: 1588-9902
  • 이용가능시간: 주말과 공휴일 제외하고 평일 9시~오후 6시까지
  • 고객센터 점심시간: 오후 1시~2시 (운영하지 않는 시간)
  • 반품 배송지: 인천광역시 서구 건지로 90 (가좌동)

온수매트 물 순환 안될 때 해결방법

매트 속 호스에 침전물들이 남아 있으면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전원을 꺼주세요.
  2. 보일러 본체와 온수매트 호스를 분리해 주세요.
  3. 본체에 있는 물을 제거해 주세요.
  4. 새물을 보충합니다. (온수를 넣어주셔도 되지만, 물교체만 해주어도 불순물은 빠져나옵니다.)
  5. 전원을 켜고 순환시켜 주세요.
  6. 물 빼기 과정을 한번 해주시면 불순물이 빠져나옵니다. 
  7. 새물을 받아 작동시켜 줍니다.

온수매트 보관 방법

온수매트의 보관 방법은 개인의 환경과 편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수납공간이 있다면 괜찮지만, 6개월간은 잘 사용한 뒤 사용하지 않는 6개월 동안은 짐이 될 수 있어, 아래에 몇 가지 일반적인 온수매트 보관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이 중에서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보관 방법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매트의 크기, 보관 공간의 크기, 사용 빈도 등을 고려하여 가장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하세요.

  • 보관하실 때 먼저 보일러본체와 매트에 물을 모두 빼주세요. 

침대매트리스 밑에 깔아 사용, 보관

이 방법은 매일 사용하는 온수매트를 가장 편리하게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크기가 커서 침대 매트리스에 깔아놓고 사용하고, 필요할 때만 켜서  가장 사용하기 편한 방법입니다. 

돌돌 말아서 보관

온수매트를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방법도 많이 사용됩니다. 이 방법은 온수매트를 저장할 때 공간을 절약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단, 매트를 돌돌 말아 저장할 때는 매트가 꼬이거나 뒤틀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잘 접어서 보관

온수매트를 접어서 보관하는 방법은 다른 방법과 유사한 편리한 방법입니다. 매트를 접어서 저장하면 필요할 때 펼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할 때는 너무 무거운 것을 올려놓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차곡차곡 접어놓은 온수매트와 침구과 온수매트 물빼기 문구

마무리

더 추워지기 전에 미리 겨울 용품을 관리하셔서 따뜻하게 사용해 보실 수 있도록 온수매트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스팀보이 온수매트는 편안함과 편의성을 제공하지만 몇 가지 단점도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측면을 고려하여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무엇보다 물교체와 물 빼 주기만 잘해주셔도 무리 없이 장기적을 사용하실 수 있으니 온수매트를 관리하시는데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계절이 바뀌어 철갈이가 필요할 때 수납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원하신다면, 이불이나 패딩을 압축하여 보관하는 방법 또한 확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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